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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세이2

[서평] 다다다 - 작가 김영하가 말하는 소설이란 무엇일까? 다다다 어떤 이들은 고전이 진부할 것이라 지레짐작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오래 살아남은 고전은 처음부터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웠는데 지금 읽어도 새롭게 다가온다. 다시 말해 지금 읽어도 새로운 것은 쓰인 당시에도 새로웠을 것이다. 왜냐하면 고전이라고 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 역시 당대의 진부함과 싸워야만 했다. 고전은 당대의 뭇 책들과 놀랍도록 달랐기 때문에 살아남았고 그렇기에 진부함과는 정반대에 서 있다. 오랜 기간이 지나도 낡거나 진부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책들은 살아남았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후대로 전승되었을 것이다. [ 다다다 ] 2+1이 아닌 1+2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면 제일 먼저 찾아보는 것이 있습니다. 과자를 먹고 싶을 때나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 2023. 12. 6.
[서평]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외면하고 있었던 기본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하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만족하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나는 그것이 두려웠다. 흥민이가 무언가를 이루고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려올 때 내 안을 꿰차고 앉는 것은 그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래서 나는 흥민이에게 항상 말한다. "성공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마라. 매 순간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책을 읽기 전 첫인상 솔직하게 말하면 책의 첫인상은 관심 없었다. 축구는 잘 모르지만 손흥민의 대단함을 모르지는 않는다. 그런데 손흥민이 쓴 책이라면 모를까, 손흥민의 아버지가 쓴 책이라니 관심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조금 더 적나라하게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처음에는 그냥 '또 괜히 유난 떠는 책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에는 여태 우리 사회에서 자주..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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