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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방탈출 카페

#5 대호시장 살인사건 - 비트포비아 강남던전 방탈출 [풀꽃길]

by 한량처럼_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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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요약

대호시장 살인사건
난이도 ★★★★
인테리어 ★★★☆
스토리 ★★★
활동성 ★★★★☆
공포도
최종 평가
흙길 → 흙풀길 → 풀길 → 풀꽃길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 어려운 난이도의 적은 문제보다 쉬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 적당한 활동성 있는 테마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
  • 범죄 사건에 대해 단서를 찾고 수사를 하는 탐정물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
  • 포스터를 보고 공포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비추천

테마 기본 컨셉

시놉시스

대호 시장에 위치한 집에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된다.
사인은 손목의 상처로 인한 과다출혈이었고,
사체의 곁에서 유서가 발견되었기에 자살이라 보였다.

하지만 이 사건이 단순한 자살이 아닌
교묘하게 계획된 살인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기 시작한 당신은
강력반 동료들과 함께 피해자와 관련된 사람들을 용의자로 지목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하는데...

 

 강남에 있는 비트포비아 카페의 거의 마지막 테마로 즐겨본 테마입니다. 아직 강남 목욕탕이 남아 있긴 한데 난이도가 낮아서 입문용 테마로 많이들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목욕탕 테마는 갈 예정이 한동안 없을 것 같아, 사실상 이번 테마를 마지막으로 강남 비트포비아 던전 1,2는 졸업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남 비트포비아 던전 2를 더 선호하지만, 1에서는 이번 테마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대호시장 살인사건이라고 해서 장소가 아니라 서울시장 같이 대호라는 시장님이 살해당한 것으로 시작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테마더라구요. 오히려 시장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인테리어의 다양성도 즐거운 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각설하고 자세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에 명시된 정보

난이도 : ★★★★ / 인원 : 2~5명 / 시간 : 60분


세부 리뷰

 이번에 참여한 멤버는 총 3인으로 대략 20방+ 정도 수준의 멤버들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성적은 바로 1 Hint, 1분 17초 Left로 클리어하였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빠르게 클리어할 수는 있었는데요.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다 보니 다들 여유롭게 문제 풀이하다가 문제 수가 많다는 것을 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Hint까지 써가며 클리어하였습니다.

 

1. 난이도 ( ★★★★ )

 문제 하나하나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비트포비아 던전이라는 것을 깜빡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문제가 왜 이렇게 쉽지 하면서 느긋이 풀다가 클리어에 실패할 뻔했습니다.

(진행률이 나와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게 없는 점이 아쉽더라고요ㅠㅠ )

 

 문제들이 깔끔하고 푸는 맛이 좋아서 너무 어려운 문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2. 인테리어 ( ★★★☆ )

 눈이 너무 높아졌어요... 사실 인테리어가 나쁜 편이 절대 아니에요.

 

 나름의 시장의 분위기에 맞게 잘 꾸며 둔 인테리어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본이 많이 들어간 인테리어를 최근에 많이 본 탓에 약간은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디가 아쉬운지 감이 오지는 않는데, 그냥 밋밋했다? 이게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요!

 

3. 스토리 ( ★★★ )

 스토리는 평점이 꽤나 낮은 편인데요. 토리의 흐름이 어색하기보다는 조금 뻔한 클리셰로 가득 차 있는 게 문제였어요. 그냥 그럴 것만 같은 스토리 진행. 수사물 특성상 참신한 세계관이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쉬운 느낌은 있더라구요.

 

4. 활동성 ( ★★★★☆ )

 방의 스케일들이 큰 것은 아닌데 알차게 활동성을 많이 신경 쓴 점이 보였습니다. 불편한 옷을 입고 오는 건 정말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볍게 뛰어다니는 정도의 활동성이 아니에요!

 

5. 공포도 ( ☆ )

 처음에 포스터 보고 공포도가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었는데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고요. 공포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마음 놓고 오셔도 됩니다. 오히려 다른 조도가 낮은 테마보다 더 공포 느낌이 없더라고요. 

 


마지막 개인 후기

 이번에 이 테마를 즐기며 깨달은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확실히 제가 눈이 높아졌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예전이라면 충분히 좋아했을 요소도 약간 아쉬운 점들이 먼저 보이긴 하더라구요. 해당 테마들이 플레이하면서 굉장히 즐기면서 했는데요. 끝나고 기억에 남는 한 방이 없는 점이 아쉬웠어요.

 

 다음 테마는 어떤 방을 해야 할지 고민이 드네요. 한 카페를 잡고 또 졸업까지 즐겨보고 싶은데.. 찾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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