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요약
섀도우 | |
난이도 | ★★★☆ |
인테리어 | ★★★★ |
스토리 | ★★★☆ |
활동성 | ★★★★★ |
공포도 | X |
최종 평가 | |
흙길 → 흙풀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
- 힐링되는 귀여운 테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 노후화된 테마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 문제 수가 너무 많지 않고 적절한 장치 문제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
- 활동성 있는 테마를 좋아하는 분에게도 추천
테마 기본 컨셉

시놉시스
3년 만에 달콤한 휴가.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중 테리를 맡겼던 동물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테마는 수원 방탈출 카페인 소우주에서 세 번째로 진행하게 된 도고입니다. 이전에 즐겼던 영포에버와 풀문이 만족스러웠던 만큼 이번에도 부푼 기대를 지닌 채로 카페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항상 만족스러운 스토리를 보여주었던 소우주이기에,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제목과 시놉시스를 통해 스토리를 추측해보고자 했습니다.
물론 시놉시스에 힌트가 굉장히 적었지만, 저희끼리는 재미있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제목인 DOGGO를 띄어쓰기하여 DOG GO. 그리고 시놉시스에서 말해주는 동물병원에서의 연락. 이를 통해 저희는 아마 반려견이 죽은 얘기를 다루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테마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굉장히 많은 기대와 추측을 가지고 시작하였는데요. 그게 문제였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이죠. 그러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괜찮았을 것을. 과한 기대 때문에 생각보다는 아쉬움이 많은 테마였습니다.
이제 자세한 리뷰를 통해 이 테마가 어떠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에 명시된 정보
난이도 : ★★ / 인원 : 2~5명 / 시간 : 60분
세부 리뷰
이번에 참여한 인원은 두 명으로, 한 명은 방탈출 경험은 대략 20방+ 정도 되고요. 다른 한 명은 방린이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둘이서 이번 테마를 진행했는데 성적은 2문제 남겨두고 탈출 실패하였습니다.
정말 굉장히 오랜만에 탈출에 실패하였는데요.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여태 제가 해보지 않았던 경험들을 하는 바람에 탈출에 실패하였습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되니 배운 것은 있네요.
1. 난이도 ( ★★★☆ )

지금 생각해 보면 난이도를 별 3개 반이나 줄 것까지는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탈출 실패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생각보다 난이도를 조금 더 올려보았습니다. 그 문제점은 바로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방탈출의 노후화가 심한 편이라 장치가 잘 안 먹히는 경우가 있다.
2. 문제를 해석할 여지가 두 가지가 존재한다.
위의 두 가지 때문에 시간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둘 다 여태 별로 경험해보지 않았던 터라 잘 몰랐는데요. 방탈출의 퀄리티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풀길이라는 평가를 준 것에는 저 위의 두 문제점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2. 인테리어 ( ★★★★ )

소우주의 인테리어는 항상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스토리와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정말 잘 살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그 상황상황에 너무 잘 맞는 인테리어가 좋았습니다.
사실 인테리어에 대해서 더 얘기하고 싶지만 스포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3. 스토리 ( ★★★☆ )
스토리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것 같아요. 가끔 방탈출을 하면서 스토리가 의미하는 바를 깨닫고 아하! 모먼트들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재미있기는 했지만 그런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 안 해도 되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게 문제 이긴 했죠...
4. 활동성 ( ★★★★★ )

시작부터 예상하지 못한 활동성으로 테마를 시작하게 됩니다. 테마 자체의 볼륨이 굉장히 큰 것은 아닌데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테마에 활동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탈출 테마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5. 공포도 ( X )
이번에도 공포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테마입니다.
마지막 개인 후기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부여하기는 했는데요. 그렇다고 추천하지 않는 테마는 아니에요. 아마 어떤 분들은 이 테마를 꽃길로 뽑는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그리고 수원에서 손꼽히는 입문테마로도 유명하지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취향 문제로 잘 안 맞는 것도 있었고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 노후화나 해석의 여지가 있는 문제. 그리고 기대컨 실패가 가장 큰 문제로 낮은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평점은 참고 수준으로만 하시길 바라며, 테마 자체는 재치 있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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