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요약
Back화점 | |
난이도 | ★★★☆ |
인테리어 | ★★★★ |
스토리 | ★★☆ |
활동성 | ★★★★ |
공포도 | ★ |
최종 평가 | |
흙길 → 흙풀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
- 적당한 문제 수와 푸는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 스토리가 방탈출에서 중요한 분들에게는 비추천
- 문제를 다 풀고 서브 미션까지 원하는 분들께도 추천
테마 기본 컨셉

시놉시스
얼마전에 백화점에 도난 사건이 있었다.
목걸이는 발견되지 않았고, 내부에 공범이 있을거라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오늘 나는 마지막 출근을 한다.
정말 오래간만에 돌아온 방탈출 포스팅입니다. 한동안 방탈출에 대한 흥미가 많이 줄어들었던 터라 거의 방탈출을 안 하고 살았었는데요. 오래간만에 회사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탈출을 경험했습니다.
소감으로는 역시 제가 괜히 예전에 방탈출에 빠졌던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하니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기회 되면 다시 틈틈이 방탈출을 해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해당 테마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죠.
사이트 내 명시된 정보
난이도 : ★★★★ / 인원 : 2~6명 / 시간 : 70분
세부 리뷰
저희는 총 4명의 인원으로 도전을 하였고요. 멤버들 구성은 대부분이 10방+ 수준인 것 같아요. 체감 난이도는 생각보다 높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를 보는 대로 거의 착착 순조롭게 풀었던 것 같은데, 의외로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문제 수가 많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저희 이번 테마의 성적은 No Hint 탈출 + 서브 문제 4문제 성공입니다.
1. 난이도 ( ★★★☆ )

별 3개와 3개 반 사이 가장 많이 고민한 영역입니다. 문제가 어렵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었거든요. 그렇다고 문제를 해결하고 시간이 정말 많이 남았냐고 한다면 또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활동성이 어느 정도 가미된 방이라, 조금은 빡빡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는 것 같아요.
중요한 억까 문제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착착 풀리는 게 푸는 손맛 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2. 인테리어 ( ★★★★ )

인테리어는 딱 무난했습니다. 크게 노후화된 부분도 와우 포인트도 없는 그런 테마에 적절하게 잘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특정 부분이 너무 화려하게 예쁜 곳이 있었어서, 그걸 플러스 점수 삼아서 별점 4개로 가겠습니다!
3. 스토리 ( ★★☆ )

이 테마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스토리였습니다. 테마를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천천히 이해해야 하는데, 저는 끝날 때까지 스토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다 풀고 나서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스토리가 감이 잡히더라고요.
뭔가 문제랑 스토리가 동떨어져 있는 느낌은 아닌데요. 중간중간 비어있는 부분들이 스토리 전체 이해를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그림이 머릿속에 안 그려지더라고요.
4. 활동성 ( ★★★★ )

테마의 볼륨 자체가 작지 않은 편이라 꽤나 활동성이 있는 편입니다. 다른 테마의 경우에는 볼륨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기어들어가고, 계단을 올라가는 등 동선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활동성을 만드는데요.
이 테마의 경우에는 그런 불편들을 줄이고, 볼륨 자체가 큰 편입니다. 그런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가끔 기어들어가는 것도 좋긴 하지만 테마의 개연성과 상관없는 활동성은 저는 좀 몰입이 깨지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이번 테마의 활동성은 기분 좋은 활동성이었습니다.
5. 공포도 ( ★ )
이게 애매합니다. 공포를 위한 테마가 분명히 아니거든요. 그런데 의외의 포인트에서 깜짝 놀라서 공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개개인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는 깜짝 놀랐었거든요. 무서움에 대한 공포는 없습니다.
마지막 개인 후기
오래간만에 방탈출을 다시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한 테마였습니다. 사실 스토리만 더 와닿았다면 꽃길을 했을 것 같은데요. 스토리의 아쉬움으로 풀꽃길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방탈출을 좀 즐겨야 하겠네요. 오랜만에 하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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