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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론] 15강 외부효과 : 시장에만 모든 것을 맡겨 놓으면 안되는 이유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경제학원론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 일본 여행을 갔다 오느라 생활 패턴이 많이 망가져 블로그를 방치했었던 것 같은데요.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이런 속도로 가다가는 올해 안에 경제학 원론 책 한 권도 못 끝낼 것 같은 위기감이 들어, 속도를 조금 더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배워볼 내용은 외부효과입니다. 여태까지는 거래에 참여하는 당사자들인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부에 대해서만 얘기를 나눴었는데요. 현실은 그러한 거래 참여자뿐만 아니라 제삼자에게 거래가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내용에 대한 얘기를 나눠 볼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함께 재밌게 공부해 보시죠. 외부효과란? 위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했듯이, 외부효과란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제 3.. 2023. 8. 15.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 북산 엔딩 같았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아무튼 이건 확실하다. 지금의 이 시련을 견딜 수 있으면, 내가 빛을 볼 날은 분명히 찾아온다는 거.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할 것은 오로지 그림 그리는 일이야. [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그림과 편지들 ] 고흐의 편지들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는 서로 많은 편지들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편지들의 공개와 함께 고흐의 유명세가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마치 슈퍼스타K에서 참가자들의 서사가 알려지고 그 노래를 들으면 더 큰 울림이 느껴지는 것처럼, 미술에서도 그러한 서사가 중요한가 보다. 여태까지 읽어 왔던 책들과 달리 이 책의 내용은 거의 고흐가 보낸 편지들로만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작가의 해석보다는 고흐 자체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더욱 잘 드.. 2023. 8. 6.
[경제학원론] 14강 국제무역 : 무역은 어떻게 경제적 후생을 높이는가? 안녕하세요. 오늘 배워 볼 내용은 바로 국제무역입니다. 무역은 뉴스를 통해 굉장히 많이 듣게 되는 주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재테크에 입문하게 된 것도 바로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였을 때인데요. 그 당시 국민 주식 중 하나인 삼성전자가 무역 갈등 영향으로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도체라는 산업 자체가 망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하여, 삼성전자를 매수한 것이 저의 재테크 첫 시작입니다. 이렇게 무역은 경제에 많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저에게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 주제입니다. 이러한 경제에서 중요한 무역에 대해 저희는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유무역은 모든 거래 참가자들에게 이득을 준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그러한 것이 가능한 지.. 2023. 7. 21.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나는 어디에 얽매여 있는가?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나는 당신이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에서 소중한 비전의 청사진을 발견하고 삶과 꿈을 되찾는 여정에 나서기를 바란다. 기업가로서의 커리어는 상사 없는 직장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삶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면에 들어가서 토요일에야 깨어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향유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또한 평범함과 각본화된 문화적 조건화로부터 풀려나는 자유를 뜻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것은 당신이 당신의 주인이 되는 것을 뜻한다. 당신의 선택, 당신의 시간, 당신의 삶. [ 언스크립티드 ] 간만에 자기개발 서적? 자기개발서라는 장르는 호불호가 꽤나 많이 있다. 나만 해도 주변에 자기개발 서적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반면 나 같은 경우에는.. 2023. 7. 19.
#4 섀도우 - 지구별방탈출 홍대라스트시티점 방탈출 [꽃밭길] 총평 요약 섀도우 난이도 ★☆ 인테리어 ★★★★★ 스토리 ★★★★☆ 활동성 ★★ 공포도 ★★ 최종 평가 흙길 → 흙풀길 → 풀길 → 풀꽃길 → 꽃길 → 꽃밭길 → 인생테마 방탈출 경험이 적은 분들에게 영업용으로 강력 추천 문제를 푸는 재미보다는 방탈출 세계관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연출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는 성취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방탈출 경험이 너무 많은 분들에게 비추천 테마 기본 컨셉 시놉시스 In darkness, the shadows come alive. 어둠이 드리울 때, 그림자는 깨어난다. 이번에는 방탈출을 완전히 처음 해보거나 거의 경험이 없는 친구들을 데리고 방탈출을 체험시켜 주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2023. 7. 16.
[경제학원론] 13강 조세의 경제적 비용 : 후생경제학 도구로 살펴본 세금 지난 시간까지 후생경제학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전에 배운 후생경제학의 도구를 통해 조세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과연 세금은 후생경제학적으로 분석했을 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경제적으로 사람들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이번 시간에 살펴보려고 합니다. 후생경제학의 분석 도구로 살펴본 조세 이전에 세금에 대한 내용을 한 번 배운 적이 있다. 그때 배운 내용은 세금을 소비자에게 부과하든 판매자에게 부과하든 결국 차이는 없다는 것이었는데, 해당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도록 하자. [경제학원론] 10강 조세의 귀착 : 물건이 거래될 때 판매자/구매자 중 세금을 내는 쪽은 누구인가? 어느덧 10번째 글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가.. 2023. 7. 16.
[서평]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외면하고 있었던 기본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하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만족하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나는 그것이 두려웠다. 흥민이가 무언가를 이루고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려올 때 내 안을 꿰차고 앉는 것은 그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래서 나는 흥민이에게 항상 말한다. "성공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마라. 매 순간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책을 읽기 전 첫인상 솔직하게 말하면 책의 첫인상은 관심 없었다. 축구는 잘 모르지만 손흥민의 대단함을 모르지는 않는다. 그런데 손흥민이 쓴 책이라면 모를까, 손흥민의 아버지가 쓴 책이라니 관심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조금 더 적나라하게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처음에는 그냥 '또 괜히 유난 떠는 책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에는 여태 우리 사회에서 자주.. 2023. 7. 7.
[경제학원론] 12강 생산자 잉여와 효율성 : 균형 가격은 정말 효율적인 가격일까? 저번에 조금 복잡할 수도 있는 후생경제학의 소비자 잉여에 대한 개념을 배워봤는데요. 이번에는 당연히 예상하셨듯이 생산자 잉여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 개념을 통해 현재 수요곡선과 생산곡선이 만나는 균형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가 정말 효율적인가에 대해서도 공부해 볼 예정입니다. 이미 균형이 정말 효율적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생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시선으로 균형을 바라보고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이번 내용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다들 조금 열린 마음으로 함께 공부를 하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 2023. 7. 3.
[경제학원론] 11강 소비자 잉여 : 수요곡선의 면적은 무엇을 의미할까? 오늘은 수요/공급 곡선의 그래프에서 많이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얘기할 것은 바로 후생경제학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보셨을 분도 있을 것이고,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이게 무엇인지는 전혀 알지 못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공부해 보니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오늘은 공부해야 할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서론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경제학 원론의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고 싶은 분은 아래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경제학원론] 00강 경제학에 대한 첫 걸음 "경제학 내용인 본론부터 보고 싶은 분들은 다음 글부터 봐주시길 바랍니다" (어쩌다 보니 잡설과 서론이 많이 길게 작성되었습니다) 경제학.. 2023. 6. 25.
[서평]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 단타 고수 나씨의 노하우를 훔쳐보다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이렇게 몸소 깨달은 요령을 통해 점차 수익을 불려 나갔고, 2017년 5월 말에 원금 500만 원으로 시작한 나는 2017년 1월에 15억 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2019~20년은 수술과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코인판을 떠났다가 2021년 1월, 원금 4,000만 원을 들고 다시 코인판에 복귀했다. 2021년 6월 1일 현재 12억 원 이상의 순수익을 달성했다.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 갑자기 단타는 왜? 여태까지 제가 투자하던 스타일은 단연 장기 투자입니다. 이전에 많은 수익률을 냈던 반도체 투자도 현재 하고 있는 암호화폐 투자도 다 장기로 가져가고 있죠. 그런데 요즘 단타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고 너무 명확합니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죠. 큰 돈.. 2023. 6. 20.
[경제학원론] 10강 조세의 귀착 : 물건이 거래될 때 판매자/구매자 중 세금을 내는 쪽은 누구인가? 어느덧 10번째 글을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가지는 않는 기분이네요. 경제학원론 책 하나를 끝내는데도 이렇게 시간이 걸릴지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느린 만큼 확실히 얻어가는 것은 있는 것 같네요. 오늘은 조금 재밌는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나눌 얘기는 바로 세금입니다. 저도 일을 하기 전까지는 세금이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았는데요. 제가 받은 연봉의 세전과 세후를 살펴보면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세금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과연 거래가 이루어질 때 세금은 판매자가 부담해야 하는가? 혹은 구매자가 부담해야 하는가?'에 대한 얘기입니다. 오늘도 평소에 궁금했던 경제학 지식을 하나 얻어간다는 마음으로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경제학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해보고.. 2023. 6. 17.
[경제학원론] 09강 가격통제 : 가격상한제와 가격하한제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여태까지는 시장 참여자 중 소비자와 생산자에 대한 얘기만 나눠 왔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중요한 참여자가 또 존재하죠. 바로 정부입니다. 간단한 모델링을 위해 여태 두 집단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왔지만, 현실에서는 정부가 엄청나게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하는 역할 중 오늘 알아볼 것은 바로 가격 통제에 대한 정책입니다. 우리는 자주 정부가 시장에 참여하여 가격을 결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 마스크 가격을 통제한 것도 대표적인 예입니다. 만약 이런 통제가 없었더라면 마스크 부족으로 생산자들은 엄청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격 통제는 꼭 필요한 상황들이 나오곤 합니다. 그렇다면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가격 통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이에 대..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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